이대목동병원, 자살예방 특별강좌 개최
2005-07-15 의약뉴스
서서울생명의전화와 이대목동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강좌는 양천구청과 CBS가 후원했으며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기춘박사(국제생명의 전화 한국대표, 목회상담센터 원장)는 ‘청소년의 자살심리와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김의정 교수(이대목동병원 소아정신과)는 ‘청소년의 우울증’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고은정(성우, 작가, 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작가는 ‘관련 사례와 청소년의 고민’ 이라는 주제로 상담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해 많은 호흥을 받았다.
이날 서현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을 막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개인적인 사례부터 학술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특별강좌는 자살을 막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