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

2017-09-2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한국 밤이 익었습니다.

굽거나 삶거나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질이 좋은 전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 맛이 강하지만 설탕과는 다릅니다.

아무리 먹어도 탈 나는 일이 별로 없죠.

허약체질이나 환자들에게 이것을 권해 봅니다.

말처럼 살이 찌죠.

밤과 함께 가을이 왔습니다.

다산의 상징이며 관혼상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밤.

별헤는 밤에 밤을 까먹는 도시의 밤은 정겹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