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기술이전 계약 체결

2017-09-06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대화제약은 중국 RMX Biopharma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미화 2500만 달러(한화 약 283억 원)로 이 가운데 350만 달러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지급되고, 나머지 2150만 달러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취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은 각 단계별 임상개발과 허가승인, 판매 매출액 달성 등에 성공할 경우 조건부로 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2017년 9월 6일부터 중국 내 제품 시판 후 10년간이고, 계약 상대인 RMX Biopharma는 중국과 함께 대만, 홍콩, 태국 시장 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대상인 ‘리포락셀액’은 세계 최초로 개발·허가 받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로 안전한 지질부형제를 사용해 주사제 투여 시 소요되는 장시간의 전처치 및 주사시간 등이 불필요하며, 기타 주사제 치료 중단의 주요 사유인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삶의 질(QoL)을 대폭 향상시킨 개량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