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현장 찾은 질병관리본부장

2017-09-04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가운데)이 4일 오전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현장을 찾아 백신 보관 등에 관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4일(월) 오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김현주)’을 찾아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감염력 및 질병 부담이 매우 높다”면서 “올해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확대돼 인플루엔자 유행 확대 차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며, 연령별 접종 시기 준수 및 안전한 백신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내년부터는 미취학아동(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순으로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