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 예찬

2017-08-28     의약뉴스
 

어두운 날, 밤 하늘 별처럼 찾아옵니다.

연꽃 입니다.

흐리다고 인상쓸 필요있나요.

바로 그런 날 진흙 속에서 고요한 향내를 풍기는 연꽃입니다.

번뇌에 시달리나요.

이른 새벽 남몰래 찾아와 그대 가슴에 왕관을 씌어줍니다.

물 속에서 불을 피우는  연꽃입니다.

넓은 잎으로 지친 당신을 포근히 감싸 줍니다.

그러니 누군들 예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향을 맡은 사람은 힘들어도 가벼운 사람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