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록스, 3일내 부비동감염균 완전 박멸
바이엘 IFSO서 결과 발표…이틀 동안 83.3% 박멸
2005-07-01 의약뉴스
바이엘헬스케어는 제18회 IFSO(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서 급성세균성부비동염(ABS, Acute Bacterial Sinusitis) 환자들이 아벨록스(Moxiflozacin HCI)를 복용한 후 3일 이내에 부비동 감염균이 완전히 박멸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ABS환자들이 아벨록스를 복용한지 이틀 안에 감염균의 83.3%가 박멸됐으며 복용 3일째에는 모든 박테리아가 완전 박멸됐다.
이 연구를 진행한 Horatio Ariza박사(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Zonal General de Agudos ‘Mi Pueblo’병원 감염학 총 책임자)는 “ABS와 같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질병에 대한 치료법 선택 시 효과 발현 속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연구는 아벨록스가 3일만의 치료로도 부비동에 대한 멸균작용을 하고 부비동염으로 인한 고통스럽고 지속적인 문제점에 대해 매우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ABS 환자의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부비동염 환자들이 평상시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역력이 감퇴하거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부비동농 배출이 차단되는 경우 이로 인한 울혈은 병원성이 없는 박테리아를 증식시키며 부비동을 침범하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ABS를 유발한다.
급성부비동염은 매년 성인 유럽인 중 1~5%가 겪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알려졌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