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과 중들이와 항아리
2017-08-21 의약뉴스
반짝 날이 갰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꽃이 날개를 폅니다.
장독의 뚜껑도 해가 그립습니다.
삼복더위가 지나니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주에는 처서가 있군요.
늦여름을 처분하니 속이 좀 시원합니다.
지난 여름은 무척 더웠으니까요.
벼가 익을 무렵 가장 큰 장독과 그 보다 조금 작은 중들이와 제일 작은 항아리 속의 된장 고추장 막장 장아찌들도 덩달아 익어 가겠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