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10월 12일부터…여·야 잠정합의

2017-08-17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새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추석연휴 이후인 10월 12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여·야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9월 정기국회는 9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 15~27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28일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7년도 국정감사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당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국정감사를 9월 11일 또는 10월 12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하는 두 가지 안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추석 전 국정감사를 실시하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10월 국정감사’를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