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2005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동아일보·IBM BCS…사회공헌·환경·고객 부문서 높은 평가

2005-06-28     의약뉴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최근 동아일보와 한국IBM BCS가 발표한 ‘2005년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은 동아일보와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의 한국법인인 한국IBM BCS(Business Consulting Service)가 글로벌 기준의 평가모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이미지 고취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선정과정은 ▲주주 ▲직원 ▲고객 ▲사회 ▲환경 등 5개 부문, 30개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기업들의 설문지 작성과 각종 외부자료 활용, 참여기업 인터뷰 등 3가지 조사방법을 동원해 객관적으로 이루어진다.

중외제약은 사회공헌(10위), 환경(18위), 고객(26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한국IBM BCS는 중외제약에 대해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지속적인 후원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존경받는 30대기업의 평균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인 0.24%를 훨씬 웃도는 0.68%를 기록, KT(1.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며 이밖에도 친환경경영과 제품개발, 고객중심의 경영부문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위인 대상에는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2개사가 선정됐으며 포스코, 삼성화재, 현대자동차 3개사가 금상을 차지했다.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과 중외제약 2개사만이 30대 존경받는 한국기업에 선정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