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2017-08-08     의약뉴스

요즘 자주 눈에 띄는 것이 방풍나물이다.

 

전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던 것이 이제는 식재료로 더 인기다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인데 방풍도 하고 맛도 챙기는 분위기다.

방풍 중에서도 해풍을 맞고 자란 갯방풍이 더 향이 좋고 식감도 풍부하다.

오래된 갯방풍의 뿌리는 아이 팔뚝 만한데 독한 술로 담가 먹으면 그만이다.

하얀 꽃이 핀 지금 같은 계절은 먹기 보다는 가을날 씨를 얻기 위해 놔두는 것이 좋다.

이듬해 봄의 여린 잎을 따서 참기름에 볶아 먹으면 그 맛, 잊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