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취형 진통제 ‘디트랜스’ 국내 시판

암성 통증 및 강한 만성통증에 효과

2005-06-21     의약뉴스
한국얀센은 기존의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의 모양과 기능을 개선한 ‘듀로제식 디트랜스’ 25mcg/h와 50mcg/h 등 2종을 국내 시판했다고 밝혔다.

디트랜스는 진통성분 약물의 저장부위를 가진 기존의 듀로제식과 달리 약물이 패취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돼 있는 매트릭스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부착 3일째에도 90%이상의 부착이 유지되는 비율이 75%로 기존 듀로제식의 39%와 비교해 일정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며, 듀로제식과 달리 흡수촉진제인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다.

한국얀센 측은 “디트랜스는 암성 통증은 물론 신경병성 통증, 요통, 관절통 등 강한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경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