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 신임 이사장 공식 취임
본격적 활동으로 향후 2년간 사업 주관
2005-06-21 의약뉴스
한국유방암학회는 이희대 교수(54)가 한국유방암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희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6월 제 8회 한국유방암학회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20일부터 향후 2년간 한국유방암학회의 사업을 주관하게 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 현재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외과 전문의 및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이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 등 유방암 관련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금년 2월까지 영동세브란스 유방암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짧은 시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한국유방암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서 학회의 발전뿐 아니라 국내 유방암치료 및 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술적인 면 외에도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등의 기초검진기관에도 검진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Korean Breast Cancer Society)는 1996년 11월 13일에 창립된 유방암연구회를 중심으로 발전해, 1999년 6월 29일 유방암학회로 새롭게 거듭났다.
지난 2002년 의학회에 가입하면서 학술적인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유방암 등록 사업 등 유방암 관련 학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