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 日 닛폰케미파社와 제휴체결
‘오자그론’ 도입…중추신경계 진출 교두보 의의
2005-06-14 의약뉴스
닛폰케미파社는 일본에서 화학부문 전문그룹으로서 제약산업 부분에서는 제너릭 제품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솔레톤(Soleton)’, ‘칼반(Calvan)’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와 소염진통제, 순환기계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한일약품은 이번에 ‘오자그론’ 도입을 계기로 닛폰케미파社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도입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일약품 이동일 대표는 “기존 협심증 치료제인 헤르벤 주사제와 병용투여 유도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취약했던 중추신경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닛폰케미파社의 야마사키(Shin-Ichiro Yamasaki) 개발기획부장은 “이번 오자그론 도입이 앞으로 한일약품과 더 많은 제품의 라이센싱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사에게 더 많은 성과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