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석류의 신맛

2017-06-21     의약뉴스
 

6월의 햇볕에 석류가 익어가고 있다.

석류는 석류나무의 열매를 말하는데 크기에 비해(지름이 6~8센티미터 정도)먹을 것이 적어 아쉬움이 많은 과일이다.

하지만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진 시끔한 맛은 어떤 과일도 흉내내기 어려운 독특한 장점이 있다. 수저로 긁어 먹을 때 톡톡 터지는 느낌도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먹지 못하는 껍질 부분은 혈압이나 습진 등에 좋아 약재로 쓸 수 있고 과즙은 빗깔이 예사롭지 않아 차나 술로 빚어 먹으면 보기에 좋다. 공처럼 둥글게 익은 석류 열매가 벌써부터 그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