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생각

2017-06-19     의약뉴스
 

노란꽃이 채 지기도 전에 길다란 열매가 열렸습니다.

이렇게 작은 꽃에서 저렇게 큰 열매가 열리니 신기할 따름이죠.

늦봄에 흰나비가 부지런을 떨더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피클이나 장아찌, 절임이나 소박에 대한 기대가 벌써 부터 일고 있는데요.

늙어서 빛이 누렇게 된 노각 무침도 군침을 돌게 합니다. (오이를 '황과'라고 하는 것은 어릴 때 연두 빛을 띄다가 나중에 그런 색깔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해독이나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특히 여름날 뜨거운 태양에 노출된 피부를 식히는데도 만점이라고 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