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지나물

2017-06-12     의약뉴스
 

아기 손톱 만한 작은 노란꽃 입니다.

가락지나물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가락지(반지)를 만들어 놀았다고 해서 가락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나물이라는 이름은 먹을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양지꽃이나 노란 꽃을 피우는 뱀딸기 꽃과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수술의 진한 갈색을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뿌리가 달린 전초를 사함(蛇)이라 하며 약용하는데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워낙 작아서 힘들게 올라갈때는 보이지 않지만 쉬엄 쉬엄 내려오다 보면 보입니다.

등산 때는 보지 못하지만 하산 때는 보이는 바로 그 꽃이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