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올해 매출 300억 원 목표”

2017-06-01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올해 3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209억 원에서 43% 증가한 수치로 사업부별로 보면 연평균 8% 성장하는 유전자연구용 제품군에서 180억 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작년 37억 원이었던 분자진단 사업은 올해 100억 원 규모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자진단 사업은 올해 1/4분기에 18억원을 달성해 작년 매출의 1/2을 이미 달성했다. 

분자진단 사업부 매출은 시약과 장비매출로 구분되는 데 시약부분이 작년 1분기 대비 6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장비부분은 작년 8000만 원에서 올해 8억2000만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그 동안 공들여 개척한 해외시장에서 성과물들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작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프로바이오틱스 부분은 올해 30억 원 정도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는 국내 유명한 중견기업과 해외 유명한 헬스케어 기업에 라이센싱과 로열티 구조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 로열티 구조에 따라 수익은 극대화 될 전망이다. 

기업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4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실제 해외법인 적자폭이 컸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국내본사는 영업손실이 2000만 원 적자이지만 해외법인 적자로 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물론 작년 동기 23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실제 매출이 나오지 않는 해외법인 적자로 인해 투자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다만 해외법인 관련 적자 역시 1/4분기부터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라 하반기 이후 적자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는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첫 해가 될 것이며, 해외법인 관련 적자 역시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라 하반기 이후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