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 오디 열매

2017-05-31     의약뉴스
 

뽕나무 열매를 부르는 이름은 상심, 상심자, 오돌개 등 다양한데 그 중  오디라는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다.

오디는 처음에는 녹색을 띄다가 점차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이 된다. 5월 말이나 6월초가 열매가 익는 시기이니 지금 오디 나무 아래에 가면 까면 열매를 볼 수 있다.

잘 익은 열매는 물이 많아 만지면 쉽게 진액이 나오는데 이 때 상큼한 향내를 맡을 수 있다.

맛은 달짝 지근해 많이 먹으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포도당이나 과당,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해 이로운 열매다. 오디를 넣은 술은 오래 묵으면 감칠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