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생명존중 저널리즘 위한 세미나 6월 1일 개최
중앙자살예방센터-인천시 공동주최…대구, 충남, 울산에서도 이어질 예정
2017-05-31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 공동세미나’를 오는 6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소개된다.
우선 나경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이 인천시의 자살예방 현황과 동반자살 보도 실태에 대해서, 이어 CBS 권영철 선임기자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2013)에 근거해 국내 자살보도의 현황과 실태를 소개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명래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 지회장과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홍보팀장이 참석해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위한 현실적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인천시 자살보도 권고기준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29일 대구광역시, 하반기 충남광역시, 울산광역시와 행사를 개최한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준수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사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