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구 회장 등 원로들 제약협회에 쓴소리
2005-06-07 의약뉴스
63회(회장 이희구)는 최근 정기모임을 갖고 제약협회가 지난달 25일 유통일원화제도 폐를 복지부에 권고한 것은 제약 본연의 길을 망각한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63회는 도협 집행부가 유통일원화 폐지와 관련해 어떤 대응방안을 마련하더라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희구 회장은 “종병 직거래 제한은 제약사와 도매업계간 역할분담을 위한 합의로 마련됐다”면서, “제약사는 도매의 영역을 넘보지 말고 연구개발과 생산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덧붙여 "그동안에도 몇 차례 제약협회가 공정위나 규제개혁위가 복지부 등에 유통일원화 폐지를 거듭 건의해 왔지만, 의도대로 되지는 않았다"면서, "지난해 김근태 장관이 도매 비중이 80% 까지 확대될 때까지 현행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안심 시켰다.
한편 이날 6.3회는 존경받는 도매 원로들의 모임으로 지난 모에는 16명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