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약품비 전년 대비 2천억원↑

처치·진료행위료 1천600억원↓…EDI청구 기준

2005-06-02     의약뉴스

올해 1/4분기 약품비가 전년 대비 0.80% 증가한 반면 진료행위료는 0.75% 감소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4대 분류 요양급여비용’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EDI 청구실적을 기준으로 총요양급여비용(5조7천649억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본진료료는 1조7천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7%(1천552억원) 감소했으며, 전체의 30.76%를 차지했다.

처치료 및 진료행위료 역시 전년 대비 0.75%(1천607억원) 감소한 2조880억원이었으며,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36.22%를 점유했다.

진료행위료 가운데 의료기관은 1조6천308억원이며, 약국의 조제료 등은 4천572억원이었다.

약품비는 의료기관이 5천232억원, 약국이 1조1천607억원으로 총 1조6천838억원이었으며, 점유율은 전체의 29.21%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0%(2천25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약국의 약품비 구성은 전년 동기보다 1.63% 증가한 71.74%를 나타냈다.

재료대는 전년보다 0.23% (331억원)감소한 2천199억원에 달했으며, 전체 점유율은 3.81%였다.

이번 분석결과는 올해 1~3월 심사결정분에 대한 EDI 청구기관 진료실적을 토대로 추정했다고 심평원측은 전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