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의료 질 향상 위한 학술연구 눈길

국제 척추학회 연례학술회의서 병원급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구연발표

2017-04-25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나누리병원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학술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근과장은 지난 4월 12월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에서 열린 ‘2017 국제척추학회 연례학술회의(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는 유일하게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국제척추학회는 세계에서 권위있는 경추․척추 전문가들이 1년에 한번 씩 모여 임상, 교육, 수술법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78개국 3000여명의 척추전문가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근 과장은 이날 학술회의에서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을 필두로 수원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 김현성 원장 등과 공동 연구한 ‘척추 내시경치료의 최신치료지견과 내시경 수술 난이도에 따른 새로운 디스크 분류방법(Outcome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Based on Surgical Difficulty Grade of Disc Herniation: A New Classification)을 발표하여 해외 의료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천나누리병원은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의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약 1시간 반가량 의료진들이 모여 전문성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22일에는 의학서적인 ‘Rothman-simeone’을 브리핑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척추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병원 내 공부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나누리학술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통합화상집담회인 ‘나누리텔레심포지움’을 통해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 아시아스파인 등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학술연구 실적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