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 주총…504억 매출, 62억 적자

결산시점 12월로 변경, 상근이사에 하태임 본부장 선임

2005-05-27     의약뉴스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27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총회를 통해 CJ그룹과의 연결 재무제표 작성 등을 위해 3월 결산을 12월 결산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또한 CJ 제약사업본부 기획팀장을 지낸 현 한일약품 하태임 경영지원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고 비상근 감사로는 이재호 CJ 재무팀장을 추천했다.

한일약품은 지난 해 화의 이후 처음으로 504억 매출을 달성했으나 화의채무 조기상환 등의 이유로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62억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동일 대표는 “올해는 헤르벤, 메바로친 등 주요 품목의 100억 매출을 달성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한일약품의 경영화두를 ‘변화와 혁신’에 두고 사업모델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제고, 변화관리에 의한 조직역량확보, 원칙경영확립 등의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