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특정 정당 위해 선거인단 모집하지 않았다"

2017-03-3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30일, 자신들이 특정 정당을 위해 공개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다는 국민의당의 논평을 반박하고 나섰다.

협회측은 "현재 대한간호협회는 2014년부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의 정치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보건의료 및 간호 정책 발전을 위해 클린정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최근 각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됨에 따라 2017년 2월 24일부터 모든 정당에 대한 경선 참여를 전제로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으로, 특정 정당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나아가 "대한간호협회의 클린정치 캠페인은 원내 모든 정당에 열려있다"며 "클린정치 캠페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 3일 개최한 간호정책선포식에서도 정당별 가입 방법을 홍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