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지원

드라마 통해 치과위생사 위상 제고

2017-03-24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박보영, 박형식 등 톱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데 이어 JTBC 드라마 최고시청률(9.6%, 닐슨코리아 제공)도 갈아치웠다. 

치위협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치과 씬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공하는 한편 슈퍼자막(로고) 등을 통해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지원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1987년 설립돼 보건복지부 인가를 허가받은 단체로, 시도회 및 산하단체, 산하학회 등 전국 20개 산하기구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치과위생사 대표단체다. 

치과위생사는 대학의 전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취득한 구강건강 전문가로, 업무로는 치아 및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치위협 관계자는 “탄탄한 극본과 최고의 배우진이 함께 하는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지원으로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치과를 찾으면 만날 수 있는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들이 국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