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포메라니안

2017-03-07     의약뉴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포메라니안 한 마리가 바깥세상을 쳐다본다.

사람은 개를 보고 개는 사람을 보고 서로 구경하면서 신기한 듯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귀여운 것은 누가 말 안해 줘도 안다.

녀석도 자신의 외모에 충분히 자신감이 있는지 여간해서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반쯤은 얼굴을 가리고 수줍게 쳐다보는 모습이 나를 보면 행복하지? 라고 묻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