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부산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 추진 협력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사장 황태순)와 부산·경남 지역의 의료서비스 허브 병원인 부산대학교 병원은 지난 28일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전체 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정밀의학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해 정밀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양 기관은 ▲유전체 분석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인력 및 기술 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신규 임상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하는 것에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테라젠이텍스 김성진 부회장과 부산대학교 이창훈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김성진 부회장은 “본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NGS 임상 검사를 기반으로 지역 의료기술 선진화 촉진과 더불어 암환자와 유전질환자의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2009년에 세계 5번째,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에 성공한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항암제 맞춤 유전체 스크리닝 ‘온코믹스’, 태아의 선천성 유전질환 스크리닝 ‘제노맘’, 각종 유전성 질환 스크리닝, 암환자대상 액체 스크리닝 등의 기술을 보유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이다. 한국유전자검사 평가원의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연구중심 기업이기도 하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 경남 지역의 핵심 의료 서비스 허브 병원으로 지난 1월 의사들이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에게 맞춤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