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제약ㆍ지주사 현금배당총액 ‘1943억’

24일 현재 40개사 공시...유한양행 205억 선두

2017-02-2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결산 배당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까지 현금 배당을 공시한 상장제약사와 제약관련 지주사들의 현금배당총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장제약사와 그 지주사들의 현금배당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일까지 결산 현금 배당을 공시한 상장제약와 그 지주사는 총 40개사로 현금배당총액 규모는 1943억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의 현금배당총액이 205억원에 달했고, 부광약품이 179억원, 녹십자가 143억원, 녹십자홀딩스는 136억원으로 현금배당 총액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에스티팜이 92억원, 삼진제약은 87억원, 종근당이 85억원, 경동제약이 82억원, 종근당홀딩스는 66억원, 대웅제약이 62억원, 일동제약은 54억원, JW중외제약이 52억원으로 공시했다.

다음으로 경보제약과 JW생명과학, JW홀딩스, 대원제약, 이연제약, 대웅 등이 40억대, 휴온스글로벌과 환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동화약품 등은 30억대로 집계됐다.

또한 안국약품과 JW신약, 종근당바이오, 화일약품이 20억대, 한독과 삼아제약, 대한약품, 명문제약, 현대약품, 진양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등은 10억대로 확인됐다.

이외에 대화제약이 9억, 삼일제약이 8억, 비씨월드제약은 6억, 서울제약은 1억대의 현금배당총액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로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한 경동제약이 3.70%로 가장 컸고, JW생명과학이 2.20%, 종근당홀딩스와 삼진제약이 나란히 2.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진양제약이 1.95%, 화일약품이 1.90%, 안국약품과 삼일제약이 1.80%, 종근당바이오와 부광약품이 1.70%, 환인제약이 1.59%, 일동제약과 경보제약은 1.5%로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동화약품, 녹십자홀딩스, 대원제약, 이연제약, 휴온스글로벌, 삼아제약, 대웅, 에스티팜, 현대약품, 유한양행, 신일제약 등도 1%이상의 시가배당률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