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2017-02-13     의약뉴스
 

냉이를 보약이라고 합니다. 나물의 제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몸보신하는데 냉이만한게 없다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그 냉이가 제법 컸습니다. 세상이 온통 얼어 붙었어도 봄은 어느새 우리 식탁 앞으로 성큼 달려오고 있지요. 봄의 전령사 냉이가 그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조선 된장을 숭숭 풀고 푹 끊인 냉이국 한 그릇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죠. 한 계절이 끝나고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