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두바이 ‘메드랩’ 전시회 참가

2017-02-10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바이오니아는 세계적인 규모의 진단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 2017 두바이 메드랩(MEDLAB, 2/06~09) 전시회에서, WHO에서 다중진단키트로는 유일하게 긴급사용 승인된 지카, 뎅기, 치쿤군야 동시진단키트와 신개념 자동분자진단 시스템 ExiStation 48A 신제품을 전시했다. 

두바이 메드랩은 700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메드랩 전시회는 진단 전문 전시회로는 세계 최고 규모로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하고 기타 세계각국에서 진단과 관련된 고객과 전문업체가 참석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WHO에 긴급사용 승인된 지카 동시진단키트와 새로운 분자진단장비인 ExiPrep 48A 시스템을 중점 홍보했다. ExiPrep 48A는 환자 혈액튜브를 자동으로 열고 바코드 인식해 검체를 자동 분주해 DNA/RNA 추출부터 진단키트 혼합까지 전자동으로 수행하는 장비로서 메드랩 전시회 기간 중 많은 바이어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WHO에 긴급사용승인된 지카 다중진단 시약도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의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과는 HIV, HCV, HBV 진단키트 등 수요 큰 품목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여러 대리점들과 사업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올해 분자진단제품 매출확대를 위한 많은 업무협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기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20여 개 이상의 대리점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고, 아직 대리점이 없는 국가를 대상으로는 신규 협력업체를 만들어 바이오니아 제품의 사용자 확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올해 메드랩을 시작으로 분자진단분야의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분자진단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 향후 10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분자진단시장에서 본격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