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새집

2017-01-25     의약뉴스
 

새가 살 집을 새로 지었으니 새집이 새집이다.

새집을 만들던 주인의 손은 얼마나 따뜻했을까.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봄이 오는 소리는 이런 마음에서 들리겠지.

그 집에 사는 새는 자다가 깨지 않고 잘 잘 텐데.

영하 13도의 추위에서 헌집도 없이 다리밑에서 자는  사람들은 누가 집을 지어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