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석의료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005-05-02 의약뉴스
인석의료재단은 여성전문병원인 울산보람병원을 비롯 언양보람병원, 온산보람병원, 덕신보람병원 등 산하 4개 병원으로 지난 1985년 직원 20명으로 출발, 현재 600여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석의료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언양중학교에서‘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재단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한 한마음 축제를 열고 20년 장기근속자 7명에 대한 표창과 18년 동안 봉직하고 있는 언양보람병원 이은기 부원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입원환자와 무연고자, 저소득층환자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온정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보람봉사상’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김광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당시 열악한 여건 때문에 병원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재단 산하 4개 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지역 의료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준 임직원의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그런 재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