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전체회의…자리 바뀐 여·야

2016-12-29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29일 오후 2시부터 2016년 마지막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상정된 법률안 34건을 심사·처리했다.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위원들의 좌석이 기존과는 반대로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는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과 정의당 윤소하 위원의 좌석은 위원장 오른쪽 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위원들의 자리는 왼쪽 편에 위치했었다. 하지만 이날 좌석은 좌·우가 반대로 배치됐다.

명패 위치가 바뀐 것에 대해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그러한 김 의원을 향해 “여긴 (원래)내 자리”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위원들과 보좌진 모두 새해를 앞두고 바뀐 좌석 배치에 대해 낯설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