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닭띠 최고 주식부자‘는 서정진 회장
평가액 4619억원...유니온팜 안병광 회장도 1000억대
2016-12-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제약계 닭띠 인사 중 최대 주식부호로 꼽혔다.
재벌닷컴이 정유년을 앞두고 최근 발표한 닭띠 주식부호 현황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4619억원으로 전체 닭띠 주식부호 중 2위에 올랐다.
서정진 회장보다 앞선 최대 주식부호로는 삼성미술관 리움 홍라희 관장이 꼽혔다. 홍 관장의 지분평가액은 1조 9593억원에 달했다.
제약계 인사 중에서는 서정진 회장에 이어 비씨월드제야 홍성한 대표가 597억원으로 전체 47위에 자리했고, 보령그룹 계열사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이 569억원으로 49위를 기록, 50위 안에 들어섰다.
이와 함께 고 김성률 부광약품 회장의 차남 김기환 씨가 565위로 51위를 기록하며 10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이금기 현 일동후디스 회장(전 일동제약 회장)도 354억원의 지분평가애으로 전체 닭띠 주식부호 중 9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의약품유통업체 유니온팜의 안병광 회장이 1304억원의 지분평가액으로 16위에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의료용 레이저 전문 업체 루트로닉의 황해령 사장도 890억원으로 25위에 자리했다.
한편, 닭띠 주식부호 중 서정진 회장과 안병광 회장, 황혜령 사장, 홍성한 대표, 김기환 씨 등은 1957년생이며, 김은정 부회장이 1969년생, 이금기 회장은 1933년 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