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드레싱제 해외시장 개척 박차

2002-10-21     의약뉴스
벤처기업 바이오폴이 일동제약과 협력해 항균작용과 세포성장 등 기능성 드레싱제를 개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시장은 일동제약에게 맡기고 해외는 바이오폴이 직접 뛴다는 전략.

바이오폴은 현재 중국 Zhende社와 1000만달러, 싱가포르의 shinkayan Innovation社와 750만 달러등 총 17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회사이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메디폼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이래 발매 1년만에 뛰어난 효과로 해외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디폼이 나오기 전 기존의 거즈나 부직포는 상처에 달라붙고 딱지가 앉는 등의 결함이 있었지만 폐쇄성습윤드레싱인 메디폼은 상처부위를 적당한 습도로 유지시켜 통증과 흉터가 없이 상처를 치료하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의 업체와 계약조건을 놓고 협의 중이며 독일, 영국, 터키 등 유럽과 오만등 중동지역 업체와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혜진기자(hyeji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