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장외과 변비 클리닉

2005-04-25     의약뉴스
바이오 피드백은 자율신경(근육긴장도, 뇌파, 심장박동수, 피부저항도, 체온, 혈압 등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여러 가지 생리 반응)의 생리적 변수를 부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즉 기계를 통해 직접 보고 느끼면서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행동치료법의 일종이다.

바이오 피드백의 개념은 정상적인 배변 작용의 상당한 부분이 후천적인 교육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 배변의 기능을 조절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정상 배변시 항문강의 압력이 낮아지려면 항문거근의 이완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항문거근의 수축이 이루어져 배변 기능의 장애를 일으킨다.

치료는 대개 1주일에 한두 차례씩 약 10주간 통원 치료를 해 훈련을 받게 되는데, 질병의 종류와 경과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소의 변동이 있으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들러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바이오 피드백 훈련은 위험한 부작용이 없고 여러 증상의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적응증의 결정이 매우 까다로우므로 먼저 대장항문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다수 사람들은 8∼10회 바이오 피드백을 실시하면 근육을 이완시키고, 맥박을 올리거나 낮추고, 기관지 경련을 막고, 위장관 기능도 조절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큰 소득은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감소로 볼 수 있다.

바이오 피드백에서 환자가 바이오 피드백 기기를 사용하고 자가 연습을 통해 생리적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면 치료의 성공 여부는 환자의 부단한 노력과 연습에 크게 좌우된다.

즉 환자 스스로가 치료에 대해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는 동양의 기훈련이나 서양의 마인드 컨트롤과 일맥 상통하는 자가치료법인 것이다.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항문거근의 이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직장 압력이나 항문거근의 전기적 활성도를 모니터에 나타나도록 하는 장치를 사용해 교육시킴으로써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다.

항문괄약근이나 신경의 이상이 없으면서도 직장의 지각능력이 감소되며 직장의 탄력성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직장 안에 풍선을 넣어서 그 속에 생리 식염수를 주입해 계속적으로 직장을 훈련하면 변비나 변실금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진료진 : 여수항장외과 김은기, 서정길 원장
▲문 의 : 여수항장외과 변비 클리닉 061-654-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