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공공보건사업 우수사례발표대회 개최

복지부, 26일부터 이틀간…전남 한화리조트에서 진행

2005-04-25     의약뉴스

복지부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구례군 한화리조트 회의장에서‘2004년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고 사업수행 최우수 모범보건소의 우수사례발표 등을 통해 한방보건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25일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공공보건사업 실적은 한방진료 332만6천명, 프로그램 운영횟수 60천건에 참석인원은 78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료소외계층에 속하는 빈곤층과 차상위계층의 지역주민 약 225만명에게 한방진료와 가정방문서비스로 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독거노인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한방금연교실,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등 한방의 특성을 살린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04년도 사업평가결과 최우수보건소로 전라남도 화순군보건소, 모범보건소에 경상남도 김해시보건소와 경기도 평택시보건소가 선정됐다.

개인표창에는 전라남도 화순군보건소 문제례 외 15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 및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 한동운 교수(한양의대)는 강연을 통해 세계진출을 겨냥한 한방건강증진사업 발전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