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ㆍ유나이티드, 외국인에 인기몰이

한도소진율, 한 달 사이 1%p 이상 상승...LG생과도 0.85%p 확대

2016-12-2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삼진제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외국인 한도소진율 월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삼진제약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다시 한 번 크게 상승하며 30%선에 더욱 다가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현재 삼진제약의 외인 한도소진율은 27.69%로 전월 동기대비 1.09%p 상승했다. 연초 18.28%에서 출발, 1년 사이 10%p 가까이 급등한 것.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외인 한도소진율도 12.41%로 한 달 사이 1.21%p 급등, 의약품업종지수 42개 구성종목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한 새롭게 상장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0.76%에서 11.63%로 0.87%p 상승했고, LG생명과학의 상승폭도 0.85%p에 달했다.

여기에 더해 일양약품이 0.74%p, 대원제약이 0.57%p, 보령제약은 0.54%p, 한독이 0.53%p로 0.5%p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보제약과 슈넬생명과학, 이연제약, 파미셀 등이 0.3%p 이상 확대됐고, 환인제약과 일동홀딩스, 영진약품, 광동제약도 0.2%p 이상 상승했으며, 일동제약과 명문제약, 유유제약, 대웅제약, 일성신약, 종근당 등의 외인 한도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확대됐다.

반면,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외인한도 소진율이 가장 높은 유한양행은 32.18%에서 30.32%로 1.86%p 후퇴했고, 제일약품이 1.66%p, 녹십자는 1.49%p 하락했다.

또한 JW중외제약이 0.66%p, 한올바이오파마가 0.62%p, 한미약품은 0.52%p 감소했으며, 동아에스티와 부광약품, 삼성제약 등도 0.4%p 이상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이 0.39%p, 우리들제약은 0.27%p 후퇴했으며, 국제약품과 삼일제약, 동성제약, JW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 신풍제약, 알보젠코리아, 현대약품 등의 외인한도소진율도 소폭 감소했다.

한편, 22일 현재 외인한도소진율은 여전히 유한양행이 30.32%로 가장 높았고, 삼진제약이 27.69%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녹십자가 23.28%, 동아에스티가 20.66%로 20%대를 기록했으며, 광동제약이 19.42%, 대원제약이 17.75%, 환인제약이 16.05%로 15%를 상회했다.

또한 일동홀딩스가 12.8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2.4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63%, 일성신약이 11.27%, LG생명과학은 10.96%로 10%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