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츄라, 타미플루와 병용 투여 효과 높아

연구 결과 생존율 100%…항바이러스 억제효과 증가

2016-12-21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지난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안국약품 시네츄라가 타미플루와 병용투여 시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약학대학교에서 진행한 PR8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 결과에서 오셀타미비르 단독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시네츄라 병용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병용투여군의 생존율이 100%로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안국약품 관계자는 “시네츄라 시럽이 항바이러스제와 병용투여 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최근 급작스럽게 증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수 급증에 따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등의 매출이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오셀타미비르와 병용 투여 시 높은 바이러스 억제 특허를 보유한 시네츄라 시럽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