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영남대병원 장성호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2016-12-14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52, 사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17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1994년에 출범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정회원 선정 자체가 과학기술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는 것이다.
장 교수는 ‘뇌신경 가소성(뇌의 신경 경로가 외부의 자극, 경험, 학습에 의해 구조 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 되는 현상)’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뇌의 운동신경과 인지신경에서 새로운 뇌신경 가소성 기전 10여 가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국제 학회로부터 주목받는 등 지난 20년간 400여 편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10여 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은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및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심사하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기는 만 70세까지이며, 2016년 12월 현재 정회원은 총 488명이다.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