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00만 원 기부

2016-12-04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롯데월드에서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왼쪽)가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드림업기부데이(Dream Up Give Day)’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드림업기부데이(Dream Up Give Day)’는 임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반찬을 조금 줄인 한끼 중식을하는 것만으로 기금이 자동 조성되는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역시 그와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금요일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물론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 임직원까지 참여해 2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을 토대로 매년 연말경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필요한 곳에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그 효과를 배가 시키고 있다.

올해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희망다미웰니스센터(서울·부산·광주)에서12월부터 3월까지 약 100여 명의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창의미술, 무용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기부금이 사용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1일 12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연계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펼치는 특별무대 ‘천사들의합창’도 선보인다. 아이들은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한 달동안 함께 준비한 무대공연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의‘Oh holy night’를 합창할 예정이다.

‘천사들의합창’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1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따뜻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2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원메시지는 아이들의 공연 중 가든스테이지 양 옆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