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2016-12-02     의약뉴스

 
 
사철 푸르다고 해서 사철나무다.

정말 그렇다. 어느 계절 하나 푸르지 않는 경우가 없다.

뜰에 심으면 연중 싱싱함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열매도 열리는데 작은 콩 만한 것이 아주 볼만 하다.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처럼 고개를 앞으로 쑥 내밀고 붉은 덩어리를 밀어낸다.

오래된 사철나무는 그늘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사철나무 그늘 아래서 오고가는 계절을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