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섬 대표,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전달
2016-11-29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현대백화점 한섬(대표 김형종/이하 한섬)이 벽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위해 2억5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29일에 밝혔다.
치료비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 치료 중인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그리고 협회 희망다미웰니스 서울센터(소아암 아동 전문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환아 및 가족의 건강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웰니스 프로그램과 건강돌봄교사 파견 사업으로 사용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백혈병·소아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보호, 교육, 복지,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한다. 그리고 건강돌봄교사 파견 사업은 관련 교육을 받은 교사가 환아의 병원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아와 그 가정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중명 협회장은 “이번 현대백화점 한섬의 후원은 환아의 의료적지원 뿐만 아니라 환아와 가족의 삶을 포괄한 지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건강회복과 사회적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