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자사주 매입·무상증자 반드시 한다"

2016-11-25     의약뉴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회사는 25일 공시를 통해 이에 대한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향후 그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다만 현재 유상증자 기간 중 제도적 이유로 이에 대한 확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자기주식 취득 여부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 기간 중에는 신주 배정에 관한 기준일 1개월 전부터 청약일까지의 기간 중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이 금지된다"며 "유증이 끝난 즉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무상증자에 대해서는 "유상 증자 완료 후, 가장 빠른 시점에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안과 관련된 제도, 법률, 현실적 제한을 고려한 최단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최근 진행 중인 유상증자는 향후 회사의 더 큰 그림을 위한 하나의 단계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주주분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신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주신 성원은 회사의 더 큰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