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외국인 투자자에 인기 집중
외인한도 소진율 27% 육박...유한양행, 선두유지
제약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종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3개 종목의 외인한도소진율을 분석한 결과, 22개 종목의 한도소진율이 전월동기보다 줄어들고 17개사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진제약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 한 달 사이 1.26%p가 상승해 26.68%까지 올라섰다.
일동홀딩스도 12.59%로 전월 동기대비 1.71%p 상승했고, 유유제약이 0.69%p, 종근당바이오는 0.59%p, 부광약품은 0.57%p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신풍제약, 일양약품, 경보제약, 이연제약, 일동제약, 일성신약, 알보젠코리아, 광동제약, 한독, 파미셀, 현대약품, LG생명과학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들제약의 외인한도소진율은 같은 기간 1.70%p 급락했고, 한올바이오파마도 1.37%p, 동아에스티는 1.31%p, 녹십자도 1.14%p 하락했다.
이외에도 슈넬생명과학과 국제약품, 유한양행, 명문제약, 환인제약, JW중외제약 등의 외인한도소진율도 0.5%p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대웅제약과 영진약품, 대원제약,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성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한미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종근당, 삼일제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24일 현재 외인한도 소진율은 유한양행이 32.14%로 가장 높았고, 삼진제약이 26.68%로 2위로 올라섰다.
녹십자는 24.54%로 한 발 물러섰고, 동아에스티도 21.10%로 소폭 후퇴했지만 20%선은 유지했다.
이어 광동제약이 19.20%, 대원제약이 17.14%, 환인제약은 15.70%로 15%가 넘는 외인한도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동홀딩스가 12.59%, 일성신약이 11.2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1.10%로 집계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도 10%대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