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충남대병원 제22대 병원장에 송민호 교수
2016-11-11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충남대학병원 제22대 병원장에 송민호 교수(55세, 내분비대사내과)가 임명됐다.
신임 송민호(사진)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0일(목) 교육부로부터 최종 공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14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며,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한다.
송민호 신임 병원장은 1986년 충남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내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민호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모멘텀으로 충남대병원을 대표적인 선진화된 국립대학교병원 모델로 재창조하고, 보건의료 R&D를 통한 국가의료산업에 기여해 명실상부한 교육, 연구 및 진료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소명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진료를 따라가는 follower 의식을 버리고, 미래의료를 적극적으로 함께 열어나가는 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우리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단기적이고 반복적인 경쟁을 탈피하고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