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전국 10개 병ㆍ의원 협약

교육ㆍ연구ㆍ진료분야, 'win-win' 네트워크

2005-04-11     의약뉴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는 8일 오전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강남십자병원(원장 이상엽)외 9개 의료기관과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병원은 환자의뢰 및 회송은 물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정보화의 극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들은 향후 ▲상호환자 의뢰 및 회송 ▲검사의뢰 및 회신을 통한 환자진료지원 ▲의학정보 및 병원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자문 및 교육 교류의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동주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의료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병원간 상호협력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의료서비스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10개 병원은 다음과 같다.

- ▲강남십자병원(원장 이상엽, 57병상), ▲광명연세병원(원장 이동호, 102병상), ▲신촌연세병원(원장 김영진, 156병상), ▲여수문화병원(원장 문은주, 80병상), ▲제성병원(원장 김경준, 200병상), ▲참사랑병원(원장 김창수, 109병상), ▲미래여성산부인과(원장 한창황 외 2인, 23병상), ▲정다운외과의원(원장 권도성, 15병상), ▲조수용산부인과의원(원장 조수용), ▲현대정형외과의원(원장 강인규, 31병상).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