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원광대병원 김명현 교수, 대한핵의학회 학술상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핵의학과에 재직중인 김명현(사진 왼쪽) 임상교수가 대한핵의학회 FUJIFILM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명현 임상교수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55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엽산 수용체 표적 분자 영상제제로서 Tc-99m 표지 엽산 펩타이드 화합물의 합성과 종양마우스 모델에서의 영상 평가(Synthesis and Evaluation of 99mTc-Labeled Folate-Tripeptide Conjugate as a Folate Receptor Targeted Imaging Agent in a Tumor-Bearing Mouse Model)’란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FUJIFILM 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 영문학회지(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게재된 1년간의 논문들 중에서 그 학술적 우수성이 가장 뛰어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이다.
이번 연구는 다수의 암에서 과다 발현하는 엽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분자영상제제를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평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원광대병원은 “최근 암 진료의 환자맞춤형 정밀 의학의 흐름에 적합한 핵의학 분자영상 진단제제를 개발함으로서 그 연구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명현 임상교수는 2006년 을지의대를 졸업하고 2014년 원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6년 핵의학과 전문의 취득 후 원광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 재직하며 환자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