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창원 용호점 ‘사랑의 헌혈증’ 전달
2016-11-06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지난 4일 오후 3시 경남 창원에 위치한 봉구스밥버거 창원 용호점(대표 김해용)에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이 있었다.
봉구스밥버거 창원 용호점에서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펼치고, 헌혈증을 기부해주는 학생들에게 밥버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약 300매의 헌혈증을 모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김해용 대표는 “이전에도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왔는데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부를 통해서도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도울 방법을 찾다가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고, 많은 학생들의 정성이 모인 헌혈증의 기부를 통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소아암을 이겨내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고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응원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변지웅 간사는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애써줘서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 학생 등 다른 시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줘 감사린다”며 “전달해준 헌혈증은 여러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에서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헌혈증을 기부 받고 있으며 모인 헌혈증은 전국 소아암 병원 또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에게 전달돼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