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암센터 현판식 개최
희망걷기대회, PET센터 오픈식도 열려
2005-04-08 의약뉴스
전북암센터는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게 됨으로써 겪는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03년 4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작년 9월 정부로부터 지역암센터로 지정 받았다.
작년 5월 착공됐으며, 사업비 200억원 연면적 3천600여평 100병상 규모로 200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중이며 PET센터, 암 치료실, 암 클리닉, 항암센터, 암 검진시설 및 현대화된 수술방, 종합검진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북대병원 측은 “전북암센터 현판식을 계기로 전북도민들에게 체계적인 암 진료 및 조기진단, 암 예방사업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암센터 현판식 후 응급센터에서는 5mm 정도의 작은 암종양도 정밀진단해 암의 정확한 위치와 전이 여부 등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최첨단 핵의학 의료기기인 PET/CT의 센터 오픈식이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북암센터 주관으로 ‘암 극복 희망 걷기대회’가 열려 양두현 병원장, 병원직원, 암환자 및 가족, 시민들이 참가해 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